[구매후기] CU 편의점 연세우유 생크림빵 후기(구매방법)
안녕하세요. 코리입니다.
지난 토일월 연휴 때 평소보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습니다.
며칠전 연세빵이 인기라는 유튜브를 보고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단 생각에 예약구매를 해두었습니다.
드디어 예약된 빵을 찾으러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문득 포켓몬빵도 있으려나 하고 재고조회를 했는데... 띠용! 재고가 있다는 겁니다. 바로 해당 편의점까지 달렸습니다.

우리의 친구 B U T . . .
막상가보니 재고가 없습니다.
알바가 몰래 숨겨놓았나 의심도 했지만 그냥 조용히 나왔습니다.
언제 로켓단초코롤을 맛볼수있는건지 ㅠㅠ 흑흑
암튼 오늘 예약한 연세빵을 받는날이라 언제 알람이 오나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연락이 와서 주문한 매장으로 호다다닥 달려갔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알바분께 예약물건 찾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니 삼각김밥 있는 냉장고에서 제 빵을 꺼내서 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빵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니 임자있음이라고 크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계산하는 방법이 있었지요.

CU어플에 내가 주문한 빵의 QR코드를 보여드리면 스캔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쇼핑백에 넣어 호다다닥 집으로 왔습니다.

제일 먼저 열어서 인증샷 찍어주고!

첫번째는 가장 기본이 최고지 하고 우유생크림빵을 뜯었습니다.

빵은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되어 있어서 빵의 형태가 잘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빵칼로 소중히 절반을 잘라 단면을 보니 포장지에 있는 제품사진과 거의 흡사하게 가득차있었습니다.



맛은 느끼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딱 먹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고소한 우유와 함께 먹거나 커피와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유와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초코생크림빵.



음... 개인적으로는 생크림,팥, 초코,옥수수 중에 가장 실망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초코빵안에 조그마한 초코칩이 있는데 스타벅스 토핑에 있는 자바칩 같은 느낌입니다. 좀 딱딱해서 식감이 좋지 않아서 전 별로였습니다. 초코 크림은 뭐 쏘쏘. 로켓단초코롤과 비슷한 맛이겠지 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단팥생크림빵은 맛있었습니다.


팥과 생크림의 조화가 좋았고, 우유생크림빵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선택해볼만한 좋은 선택인 듯 합니다. 조금 더 팥이 더 있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팥이 더 많았으면 더 달아서 질렸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옥수수생크림빵.



가장 가격이 비싼 빵(3000원) 이었고, 표지부터 고소한 옥수수쿠키 라고 되어 있어서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오픈해보니 빵 겉면(윗부분만 아랫부분은 그냥 빵) 이 잘구워진 번처럼 옥수수쿠키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생크림은 옥수수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향이 나서 어렸을 때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떠올랐는데, 생크림 양이 많은 것이 이 빵 종류의 특징이기 때문에 옥수수크림도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빵 겉부분 쿠키도 단데 생크림도 꽤나 달고 느끼해서 와구와구 먹기엔 조금 부담되었습니다. 하지만 쉬었다가 다시 먹으니 또 계속 먹고 싶더라구요. 마성의 매력...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겨보면, 우유생크림>옥수수생크림>단팥우유생크림>>>초코생크림 정도가 되겠네요. 여러분들도 cu들러서 있으면 사먹어보시고 없으면 저처럼 어플로 미리 주문하면 받아볼 수 있답니다. 한 번씩 드셔보세요.